커피맛집|다산후투티&별내커피타이터

새로운 커피 맛집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란..아는 사람만 알 것!

내가 다니는 교회 옆에 작은 카페가 생겼다. 이 작은 공간에 카페를?

오픈하자 마자 찾았는데 인테리어 감각이 남다르다. 구석구석 신경 쓴 티가 묻어난다.

이름이 너무 특이해서 찾아봤더니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볼 수 있는 여름 철새란다. 후투티라는 이름도 순우리말.

새 이름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에 새 모양 장식들이 보인다. 친절하고 예쁜 카페 주인언니의 섬세함과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소품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인테리어보다 중요한 것이 커피 맛이겠지.

커피 맛을 외쳐도 아메리카노보다 카페라떼의 맛이 중요한 나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한다.

원두 선택 가능 : 나는 다크 초콜릿 취향의 진한 맛을 선호하니까 블렌드 슈퍼 노멀 선택

여러번 마셔본 결과 개인적으로 우유 양을 2/3으로 줄이고 시럽 한 번 넣으면 내 입에 딱 맞는다. 우유 맛도 고소하게 느껴진다.

얼마전 먹어보았던 말차티라미수의 적당히 쓴맛의 꾸덕함이 떠오른다. 디저트류가 자주 바뀌어서 늘 새로운 시도를 부추긴다.

오랜만에 왔더니 일찍부터 크리스마스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네.

그 사이 안보이던 SMUG 민트색 냉장고도 보이고…카페와 잘 어울린다.

매장에 테이블 수가 적고 간격이 좁아 조용히 책 읽거나 하기 보다는 지인들과 담소나누기 좋은 곳 같다.

별내에 식사하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이미 커피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더라

카페 바로 앞에 불암천 산책로도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테이크 아웃해서 커피마시며 산책하는 것도 넘 좋겠더라.

방문한 날도 플랫화이트를 테이크아웃해서 잠깐 걸었더랬다. 입으로 느끼는 맛도, 눈으로 느끼는 맛도 충분해서 행복했던 오후였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고소한 것과 산미 중에 선택할 수가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를 보면 커피에 대한 전문미가 뿜어져 나오는 곳이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배려심이 느껴졌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웨이팅도 주문하고 7분 가량? 커피맛집 맞구나!

다산에서 별내로 넘어가는게 조금 부담스럽지만 가끔 별내천 산책길과 커피가 그리울 때는 언제든지 다시 올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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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집-다산 후투티&별내 커피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