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맛집|문호리 국밥집&핀츠커피

 

양평맛집 찾아서 교외로 콧바람 쐬러 나간다.
드라이브하면서 북한강 반짝이는 물과 여기저기 빨갛고 노랗게 익은 단풍들, 구름을 볼 수 있는 파란하늘을 보면 금새 먼 곳으로 여행을 온 듯 리프레쉬가 된다. 
마음에 들었던 식당이나 카페를 여러 번 가는 것도 괜찮고
적잖이 입소문 타고 있는 곳을 새롭게 방문하는 것도 괜찮다. 

 

양평맛집 | 문호리 국밥집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416
영업시간: 매일 08:00 ~ 16:00 / 수.목에는 사장님이 농삿일 하시는 날로 쉰대요.
주차: 식당 앞 가능
전화번호: 031-773-0240
메뉴 :  문호리 곰국 (12000) 문호리 소고기 해장국(12000) 문호리 해장국(양/선지 12000) 어린이 곰국밥(5000)

 

 

양평 맛집 문호리 국밥집 전경 이미지

 

 

양평맛집 문호리 국밥집의 메뉴판 이미지

 

12시 정도였는데도 벌써 여러 무리의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시더라. 맛집 맞나봐~
햇살이 잘 비추는 마당에는 수세미가 말려져 있었고 정감있는 손글씨 메뉴안내판이 맞이해준다. 
최고의 식재료라는 말이 기대감을 갖게 한다. 
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이니 꼭 참고들 하시길^^

 

양평맛집 문호리 국밥집 주방 이미지

 

친정집 주방을 보는 듯한 정겨움 내지 신뢰감이 팍 오는 주방의 모습
직접 지으신 농작물들이 여기 저기 놓여있다.
곰국과 해장국을 끓이는 큰 들통들과 음식이 담기는 뚝배기, 코렐 그릇들이 쌓여있다.
사장님 혼자 조리와 서빙을 하셔서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는 여유도 필요하다. 

 

양평맛집 문호리 국밥집  해장국 이미지

 

 

양평 맛집 문호리 국밥집의 해장국과 반찬들

 

소고기 해장국과 강황이 섞인 밥
모든 음식을 천연 재료로 만들어 환자와 어린아이가 먹어도 안심할 수 있다는 벽의 문구가 밥 맛을 돋군다.
국물이 깔끔하고 진하고 맛있다. 
사장님이 손수 농사지으신 채소로 만드신 밑반찬들도 하나 하나 너무 맛난다. 
겉절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딸아이도 엄청 맛있게 먹는다.

 

양평맛집 문호리 국밥집 어린이 곰국밥

 

1인1메뉴라 세 살 조카도 먹는 양이 적지는 않아서 어린이 곰국밥을 시켰는데…5000원 치고는 약간 부실하다는 느낌?
어쨌거나 해장국도, 곰국도, 너무 맛있어 리필했던 반찬도 하나도 남김없이 클리어 했다. 

 

밥을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으니…습관처럼 가야하는 곳. 카페

 

양평커피맛집 | 핀츠 커피 로스터스 서종점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767 1층, 핀츠 커피 로스터스 서종점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 월요일에는 오후 2시까지만 영업
주차: 식당 앞 가능
전화번호: 0507-1492-1706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테라**보다 더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고민없이 갔다.
이 주변 카페들이 강 주변에 있거나 단독건물로 나무 풍경이라도 볼 수 있다치면 사실 핀츠커피에서 보이는 뷰는 동네 부동산, 트랙터, 주차된 차들이 다다.
커피만 맛있으면야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달래며 테이블에 앉았다. 

. 양평 맛집 핀츠커피의 전경 이미지

 

양평 커피맛집 핀츠 커피의 매장 내부 이미지

 

 

양평 커피 맛집 핀츠 커피의 메뉴판 이미지
                                                  핀츠 커피의 메뉴판 (네이버 플레이스)

 

 

버터바도 먹어 보고 싶었는데 벌써 품절이었다. 
아메리카노 가격도 비싸지 않다.(3800원)
시그니쳐인 버터크림라떼와 브라우니를 주문하였다. 

 

양평 커피 맛집 핀츠 커피의 커피와 브라우니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살짝 있었는데 가볍지 않고 묵직한 산미다. 
버터크림라떼는 고소하면서 살짝 짠 맛도 났는데 음미하게 되는 맛이었다.
브라우니도 초코가득 꾸덕함에 커피와 잘 어울렸다. 

양평 커피 맛집 핀츠 커피의 진공관 앰프

 

양평 커피 맛집 핀츠 커피의 매장 내부 모습

양평 커피 맛집 핀츠 커피에서 판매하는 원두

 

매장의 한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진열장에는 lp들과 빈티지한 앰프가 보인다. 
진열된 원두들의 카드에는 원산지와 맛이 설명되어 있고 원두의 향도 맡아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소소하게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맡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네. 매력있다. 

동네 할아버지도 들러 멋스럽게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가시던 카페. 
또 오고 싶은 곳이네.
다음에 가면 월요일에는 왜 오후에 일찍 문을 닫는지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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