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토라포션 레크레카 (לך-לך)
- 본문 범위: 창세기 12:1~17:27
- 이스라엘 포흐타르 목사의 토라포션(레크레카)
🕎 레크레카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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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 레카’: 이 표현은 단순히 “가라”가 아니라 “너를 위해, 너 자신을 위해 가라”는 독특하고 특별한 명령이다. 미래의 모든 세부 사항을 알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이 준비하신 운명으로 들어가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믿음과 용기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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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세기12:1)고 명령하셨다. 이는 아브라함이 머물러 있던 곳, 알고 이해하는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나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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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알지 못하지만 순종: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순종하게 될 때 이루어지는 모든 계획이나 앞으로 겪을 일들을 알려주시지 않았다. 첫걸음을 내딛으면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만나주시고, 더 자주 방문하시며 소통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실 뿐이었다. 하나님은 당장의 명확하지만 일반적인 임무를 주실 뿐, 우리를 부르실 때 모든 세부 사항을 다 알려주시지 않는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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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겪을 모든 장애물, 전쟁 등을 미리 알려주시지 않고, “너는 지금 가라”는 명확하지만 일반적인 임무만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모든 세부 사항을 드러내지 않으시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 포흐타르 목사님의 간증 : 텔아비브에서 아쉬돗으로 첫 히브리어 예배를 세우라는 부르심을 받았을 때, 수천 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을 예배하는 영광스러운 미래를 환상으로 보셨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과정에서 겪을 모든 장애물, 오해, 자원 부족, 전투, 박해 등은 보여주시지 않았다. 모든 세부 사항이나 어려움을 알지 못하더라도 하나님께 순종하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때로는 너무 많이 알지 못하는 것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집, 돈, 직업을 포기하는 희생이 가치 있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반드시 따르고, 궁극적으로 하늘의 상급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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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약속: 위대한 민족: 하나님은 “내가 너로 큰 민족(Gadol)을 이루고 너를 복 주겠다”고 말씀하셨다. 이 약속은 4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축복의 세 가지 요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세 가지를 약속하셨다.
- “내가 너를 복 주리라”: 이는 가볍게 사용하는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선함, 영광, 공급이 삶에 임하는 것을 의미
- “네 이름을 위대하게 하리라”: 히브리어로는 “네 이름을 크게 만들겠다”는 뜻으로, 이름을 세워주겠다는 약속
- “너는 복이 될지라”: 아브라함은 복을 받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복의 근원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위한 축복이 될 것이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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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의 목적: 아브라함, 이삭, 야곱, 이스라엘 민족, 그리고 우리의 부르심은 복이 되는 것이다. 복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선하심과 축복을 경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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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슈아가 최고의 축복: 우주에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은 구원자 예수님과 그분의 구원이시다. 우리가 입을 열어 사람들을 축복하고 구원에 대해 나눌 때, 우리는 영원한 구원을 주는 복의 통로가 된다. 우리는 단순히 우리만의 좋은 삶을 위해 복 받은 것이 아니라, 구원을 전파하는 복이 되기 위해 부름 받은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 마음의 중심이며, 예슈아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가장 중요한 명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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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약속: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장3절/개역개정, 대한성서공회)
이 약속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영으로 이 유산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영원한 상기가 된다.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모든 자는 복을 받을 것이며, 이는 기도와 지지를 통해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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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와 반유대주의: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자들은 자신의 삶에 저주를 풀어놓는 것이며, 반유대주의는 이스라엘을 파괴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멀어지게 하려는 악한 영적 세력의 활동임을 알아야 한다. 반유대주의의 또 다른 목적은 다른 민족들, 혹은 교회가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여, 그들 자신의 삶에 저주를 풀어놓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은 사탄과 협력하여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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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불완전성: 이 약속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주어졌지만, 아브라함은 완벽하지 않았고 실수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실수나 약점으로 취소되지 않는다. 현대의 이스라엘도 항상 옳지 않으며 실수할 수 있고, 세상의 모든 죄악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축복받을 만한지와 상관없이 우리의 역할은 그들을 축복하고 기도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 영국에서의 환상 이야기 : 영국에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시위자들을 보았고, 기도 중 환상을 보았다. 그들은 혼란 속에 미혹되어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테러리스트를 지지했지만, 이스라엘을 저주함으로써 자신들의 삶에 저주를 풀어놓았으며, 사탄이 그들의 삶을 망가뜨리고 고통을 주었다. 이 악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이 상황을 돌이켜 구원을 전파하는 데 사용하셨으며, 많은 이들이 회개하고 구원받았다. 주변 사람들이 같은 함정에 빠졌다면, 분노하지 말고 그들을 축복하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전할 지혜를 구해야 하며, 결국 많은 이들이 구원받게 될 것이다.
- 아브라함의 다음 행동 : 7절에서 아브라함은 제단(Misbeh)을 쌓고 하나님을 예배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 땅을 네게 주리라”고 약속하셨는데, 처음에는 “보여줄 땅”이라고 하셨으나 이제는 이스라엘 땅을 주시겠다고 확정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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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으로의 이동: 기근이 들자 아브라함은 스스로 결정하여 애굽으로 갔는데, 하나님이 가라고 명하신 것이 아니었다. 이는 우리가 실수를 할 자유가 있음을 보여주지만, 하나님께 여쭈어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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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약점: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의 아름다움 때문에 생명이 위험해질까 두려워 사라에게 자신을 누이라고 말하게 하는 약점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함께 일하시며 그를 용서하고 은혜를 채우셨다.
🌱 삶에 적용하기
🗝 나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을 기억하라 : 하나님께서는 전부를 알려주시지 않는다. 당장 순종해야 할 것만 명령하신다. 순종하고 났을 때 기다리는 일이 좋고 순적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순종이 평탄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없이는 순종의 길을 갈 수 없다. 내가 당장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사소해 보여도 여전히 순종이 어려운 일, 너무나 큰 자기 부인이 요구되기에 순종이 머뭇거려지는 일. 순종도 나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이조차 자기합리화가 아닐까 싶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할 수 없고 믿음은 순종을 수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