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전쟁터 | 조이스 마이어 『내 마음은 치열한 전쟁터』 묵상과 생각의 전쟁 2

마음의 전쟁터에서 사단의 공격으로 비정상적인 마음의 상태를 갖는 여인의 이미지

 

조이스 마이어의 책 [내 마음은 치열한 전쟁터]의 두 번째 기록

2부 마음의상태

 

나의 마음은 언제 정상적인가

마음의 전쟁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마음과 영이 서로 다른 기능을 하고 있음을 알야 한다.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고린도전서 2:11/개역개정/ 대한성서공회)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은 하나님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를 알려주기 원하신다.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가 우리 영에 부여되면 이어서 우리 영은 마음의 눈, 곧 마음을 밝혀 주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의도하신대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사단은 끊임없이 마음의 전쟁터에 생각으로 우리를 공격하고 비정상적인 마음으로 만들려 부단히 애를 쓴다. 나는 어떤 비정상적인 마음을 가지고있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좋은 점검의 글이 되었다. 

 

비정상적인 마음의 상태들

  1. 분주한 마음은 종종 성령께서 계시해 주시려는 것을 놓치고 만다. 마음은 쉬고 있을 때(텅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가 정상적이다. 사단은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당신의 마음을 공격한다. 마음에 온갖 그릇된 생각을 가득 채워서 많은 부담을 안긴다. 마음은 평온케 유지되어야 하고 한편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2. 이리저리 방황하는 마음(집중력이 부족한 마음)  집중력 부족은 오랫동안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마음이 원할 때마다 그냥 내버려 둔 결과이다. 어떤 일을 하다가도 불현듯 그 일과 아무 상관이 없는 다른 일로 마음이 떠도는 것을 주의하라! 마음이 원할 때 마다 원하는 곳으로 가도록 그대로 방치하지 말라! 마음은 적의 공격대상임을 늘 기억하라! 어떤 메세지를 듣고 있을 때 딴 생각이 들 때면 그때 듣고 있던 메세지가 반드시 내게 필요한 것이라는 판단을 하라. 이것이 ‘당신의 발을 삼가기’의 시작이 된다. 
  3. 긴가민가하는 마음(wonder)  가능한 모든 경우를 추록하는 것보다 확실한 한 가지 일을 하는 편이 훨씬 낫다. 긴가민가하는 마음은 사람을 우유부단하게 만들고 하나님께로부터 믿음으로 말미암은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게 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는 것이 낫다.(막11:23, 24)
  4. 혼란스러운 마음   긴가민가하는 마음과 추론과 연관이 깊다. 추론은 어떤 일의 ‘이유’를 파악할 때 발생하며 이 때 우리 마음은 어떤 상황이나 문제를 맴돌면서 복잡하겨 얽혀있는 모든 요소를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사단은 종종 추론을 악용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시는데 그것이 상식적이거나 논리적이지 않으면 무시하고픈 욕구를 느끼게 한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개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린도전서 2:14/개역개졍/대한성서공회)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감동하신 일이 썩 내키지 않을 때 추론을 통하여 스스로를 속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음으로 추론하여 합리성을 따지지 말고 영적으로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주님과 동행하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모든 것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인간적인 통찰이나 이해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정신과 마음의 평안을 누리라

  5. 의심과 불신의 마음  헬라어를 살펴보면 의심은 사람을 두 견해 사이에서 갈등하게 만들고, 불신은 사람을 불순종으로 이끈다. 의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하는 생각으로 찾아온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믿는 것으로 이겨낼 수 있다. 의심과 불신이 오는 것은 우리에게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단이 거짓으로 우리의 믿음을 파괴하려 하기 때문임을 기억하라. 우리는 생각을 선택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의심이 찾아올 때 그것의 정체를 깨닫고 거부해야 한다. 
  6. 근심하고 걱정하는 마음   걱정을 하면서 동시에 평안하게 사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평안은 성령의 열매이고, 열매는 포도나무에 붙어있을 때 생기는 결과물이다. 걱정을 달고 사는 사람은 어떤 면에서 보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을 가진 것이다. 자만한 사람은 걱정하지만 겸손한 사람은 기다린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마태복음6:31/개역개정/대한성서공회)

    사단은 귀신을 파견하여 하루 종일 성도들의 귀에 이 질문을 속삭이게 한다고 생각한다. 성도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소중한 시간과 생명을 낭비한다. 사단이 주는 생각을 물리치는 최선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시37:3)

    자신의 본분을 다하되 하나님의 역할까지 하려고 애쓰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우리를 새보다 귀하다 말씀하시며 필요들을 채우실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라!

  7. 판단하고 비판하는 마음   사단은 누군가를 고립시키기 위해 생각을 도구로 사용한다. 매사에 자기 의견만을 고집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과 화평을 이룰 수 없다. 하나님만이 어떤 이를 판단하실 수 있다. 우리가 다른 이를 판단한다면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앉으려는 것이 된다. 우리는 모두 자기 식으로 사물을 바라본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고 내가 무엇을 옳게 생각한다고 해서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옳은 일이라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판단과 비판은 자만의 열매이다. 이러한 태도와 생각은 주께 매우 가증한 것이 되며 인생에서 원수에게 많은 문을 열어주게 되는 것임을 기억하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능력, 곧 사랑하는 능력으로 귀신의 공격에 맞서라.  부정적인 사람이 되지 말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당신으로부터 생명이 흘러나오도록 당신의 마음을 지키라. 
  8. 소극적인 마음  소극성은 적극성의 반대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깨어 있으라고 명령하셨고(벧전5:8),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불일듯하게 지펴야 한다고(딤후1:6) 가르치시기 때문에 소극적인 태도는 위험하다. 사단은 의지를 실행에 옮기지 않는 것이 성도의 실패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은 성도들이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결심해도 그렇게 하고 싶은 감정이 생기지 않으면 결국 안하고 만다.  직접 저지르는 적극적인 죄가 있다면 우리가 행해야 하는 의로운 일들을 하지 않는 소극적인 죄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솔한 말로 관계를 망가뜨릴 수 있지만, 마땅히 해야 할 감사의 말을 하지 않아도 관계를 망가뜨릴 수 있음을 기억하라. 

마음의 전쟁터 | 조이스 마이어 『내 마음은 치열한 전쟁터』 묵상과 생각의 전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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