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위한 기도 31일 – 결혼20년차에 다시 시작하는 남편을 위한 기도 3

 

남편을 위한 기도 31일, 3일째에는 하나님께서 남편을 격려해주시도록 기도한다

 

남편을 위한 기도 31

남편을 위한 기도 31일을 위해 내가 읽으면서 도움을 얻는 책은 Jennifer Smith의 Thirty-One Prayers For My Husband: Seeing God Move In His Heart라는 책이다.
서문에 보면 저자도 남편의 단점을 지적하고 남편에 대해 비판적이며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였다고 한다. 이런 행동은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남편의 마음을 아내에게서 떠나게 할 뿐이다. 나의 생각과 방식으로는 남편을 변화시킬 수 없다.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움직이시도록 아내의 기도를 할  뿐이다. 

하나님 앞에서 남편에 대한 불평을 멈추고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생겨난 변화는 저자가 남편이 아내인 자신을 위해 변할 것을 원하기 보다 남편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대로 새로워지기를 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 또한 남편에 대한 하나님의 큰 목적과 방향보다는 당장 내가 원하고 기뻐할 수 있는 모습으로 남편이 변하기를 끊임없이 바라고 기도했던 것 같다.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은 기도에 응답이 있을리가..하나님이 남편을 어떻게 다루시고 당신의 목적을 위해 어떻게 사용해가시는지 보고 싶다. 제대로 된 기도와 사랑의 섬김을 통해서 말이다.

 

💜 남편을 위한 기도 3  : 오늘도 남편을 격려해주세요, 주님.

💌 읽은 내용의 핵심

  1. 오늘 하루도 남편이 하나님을 가까이 인식하게 하시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진리를 알려주시고 특별히 남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성령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시도록 기도하자.
  2. 남편이 오늘 하루 자존감을 회복하고 하나님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자. 무엇보다 말씀을 통해 남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크고 따뜻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자.
  3. 아내인 내가 남편을 세우고 돕고 격려하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자.  우리 부부의 관계가 남편에게 기쁨과 힘이 되고 서로 존중하고 사랑함으로 채워지는 관계로 온전해 지도록 기도하자.
  4. 남편이 영적으로 곤고한 상황 가운데 있다면 그 영이 회복되고 새로워질 수 있도록, 하나님을 더욱 신뢰함으로 기쁨과 평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적용하기

  1. 남편이 하나님을 가까이 인식할 수 있는 일상이 되기를 기도한다. 교회에서 맡겨진 일들을 책임감있게 감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과 남편과의 개인적인 친밀하고 은밀한 교제가 풍성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직장의 일, 교회 사역에 분주하여 가정에서 남편과 아버지로서 제대로 살아가는 것에 무지하거나 간과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는 일주일에 한번 가정예배를 통해 남편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하나님을 추구하는 열정이 회복되기를 기도한다.

  2. 남편의 마음을 오늘 하루도 만져주시기를 기도한다.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 가운데 하나님의 진리의 빛과 따뜻한 사랑을 비춰주셔서 모든 거짓이 떠나가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남편을 위해 돌아가신 그 크시고 완전하신 사랑과 구원에 감격하기를 소망한다. 사람들을 대할 때 남편의 마음이 왜곡되어 잘못된 언어나 행실로 표현되지 않기를 바라고 주변에 남편에 연약함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랑의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한다. 사람들의 칭찬에 집착하지 않되 적시적소에 들려지는 격려와 칭찬의 말로 자존감이 높아지고 무엇보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남편이 당당하게 가슴을 펼 수 있기를 기도한다. 
  3.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로서 내 안에 잘못된 생각과 태도가 있다면 성령님께서 친히 깨닫게 해주시기를 기도한다. 진실되게 남편을 존중하고 존경하였는지, 나의 태도와 언어에 그것들이 묻어나는지 돌아보게 된다. 이제까지 좌충우돌 부족하고 연약했던 20년의 시간 앞에 좌절하고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힘입어 이후 평생을 남편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세우는 아내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4.  남편의 영적인 상태와 하나님과의 교제가 얼마나 잘 되어가고 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속들이 다 아신다. 그리고 남편의 아픔을 치유하실 수도 있고,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실 수도 있고, 하나님의 격려로 진리 안에 바르게 세워져 또 다른 이들을 격려하고 세우는 축복의 통로로 새롭게 하실 수도 있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기도 하다. 오늘도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의 임재로 남편에게 다가가 주시고 조명해주셔서 자신의 연약함을 투명하게 주님께 내어놓는 자유를 누리기를 기도한다. 

 

🎈오늘의 말씀

”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롬 15:13, 개역개정/대한성서공회)

 

🙏🏻 오늘의 기도

언제나 선하시고 옳으신 우리 하나님. 오늘도 아름다운 새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편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사랑과 생명의 근원되신 우리 아버지께서 저의 남편을 격려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린 시절 격려받지 못했던 남편의 아픔을 주께서 아십니다. 주님, 육신의 부모에게 받지 못했던 격려의 결핍을 주의 압도하는 사랑으로 덮어주시고 치유하여 주옵소서. 사랑받지 못해 사랑하지 못하는 불구자가 아니라 모든 과거의 아픔을 뛰어넘게 하시는 주의 완전하신 사랑으로 남편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주변 사람들의 인정에 목말라하지 않게 하시되 때때로 그들의 격려와 칭찬으로 자존감이 높아지게 하시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격려의 풍성함을 맛보고 만족하게 하소서. 오늘도 남편을 격려하시고, 저에게도 좋은 아내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해주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남편을 위한 기도 31일 – 결혼20년차에 다시 시작하는 남편을 위한 기도

📢남편을 위한 기도 31일 – 결혼20년차에 다시 시작하는 남편을 위한 기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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