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라포션 19 테루마 (תְּרוּמָה)
- 본문 범위: 출애굽기 25:1~27:19
- 이스라엘 포흐타르 목사의 토라포션(테루마)
토라포션 19 ‘테루마’의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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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마((תְּרוּמָה)’는 ‘예물’을 의미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예물은 단순히 물질이나 돈이 아니라 우리의 삶, 마음, 시간, 재능 등 가치 있는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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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예물을 드릴 때 ‘자원함’과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신다. 25장 2절에는 “기쁜 마음(נְדִיב לֵב : 나디브 레브)으로 내는 자”라는 표현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드리느냐보다 어떤 태도로 드리느냐를 더 중요하게 보신다. 마음(Lev)은 우리의 의지뿐만 아니라 행동을 이끌어내는 근원이 된다. “기꺼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드리는 자”를 기뻐하신다. 십일조나 사역같이 결단하여 드렸을지라도 기계적으로 행위하는 것이 되버릴 수 있음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
-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예물을 통해 당신의 일을 이루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예물로 드려할 것들의 목록 뿐 아니라 그 목적도 알려주신다. 예물은 성막을 짓는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 성막 건축에 동참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며, 이스라엘 전체를 위한 축복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일에 동참하도록 초대하시며, 이를 통해 기적을 행하신다. 계속 강조하는 것은 사역과 기도 등 주님을 위해 하는 모든 일에서 기쁨을 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주 작은 것을 드린다 할지라도 그것을 드리는 마음과 의도, 열망을 보신다.
- 성소(santuary, מִקְדָּשׁ미크다쉬)는 ‘거룩한 장소’를 의미하며, 하나님의 거룩함과 임재를 상징한다. ‘거하다'(dwell, שָׁכַן샤칸)는 하나님의 물리적인 임재와 그분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한 처소를 세우고 거룩함을 지키며 성화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임재(쉐키나)는 어두운 곳에서도 빛나는 영적인 빛이다. 지성소는 창문도 없고 빛도 없는 공간이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임할 때는 형용할 수 없는 밝은 임재의 빛으로 채워진다는 것을 기억하라.
- 성막 건축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한 초대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멀리 떨어져 계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시기를 원하신다. 성막을 생각할 때 마다 우리와 관계 맺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떠올리라.
-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인해 변화되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이름으로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고, 우리의 몸이 그분의 성전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우리의 몸이 성전이 되며, 우리 자신과 공동체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장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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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일을 위해 거룩한 장소를 만들도록 초대하신다. 개인적인 기도 공간, 자연 속 장소 등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장소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된다.
- 출애굽기 25장 9절에는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성막 건축의 모든 지침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정확한 ‘도안’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상생활의 세부 사항까지도 중요하게 여기시며, 우리 삶에 관여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장 작은 세부 사항에도 하나님의 의미와 목적이 담겨 있다. 하나님께서 위에서 보여주시는 것을 이 땅 위에 그대로 실현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테루마’ 개인묵상
- 나는 내가 이미 주님께 테루마로 드려졌다고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우리 교회 안에서 보통의 성도들보다 더 많이 교회에 나가 반주를 하고 어떤 자리를 맡아 그 자리에 요구되는 일들을 적당히 해내고 겉으로 보여지는 ‘홀리함과 열정’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교만이 많았음을 깨닫는다. 자원하는 마음…어떤 요청이 오면 누구보다 기꺼이 YES를 하지만 그 마음의 중심과 의도는 과연 하나님을 향한 것이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하나님을 위한 것인가, 나를 위한 것인가. ‘하나님과 교회를 위하여’를 가장한 자기 만족, 자기 증명, 자기 의의 표출은 아니었는지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거린다. 때로는 이런 마음이 스스로 깨달아져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음으로 회개하며 내 마음과 생각을 고쳐달라고 기도도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원하는 심령으로, 기쁨을 누리며 하자! 그리고 다른 생각은 하지 말자. 나만큼 헌신하지 않고, 나만큼 바른 자세로 예배하지 않는 이들을 향해 정죄나 비난을 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저 내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차고 그것이 기쁘길 원하시는 하나님 앞께만 집중하자. 뭘 더 드릴 생각보다 제대로 된 마음으로 드릴 수 있도록 애쓰자. 하늘과 맞닿아 있는 예배와 사랑의 섬김, 믿음의 기도가 되도록 정결케 하시는 예수님의 보혈을 더욱 의지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자. 내가 드리는 예배와 기도의 제목들, 생활방식과 사고의 방식이 하늘의 것, 하나님의 뜻을 반영하고 있는지 돌아보자. 말씀이 그 기준이 되도록 더욱 말씀 앞으로 달려가자.
📢토라포션 18 : 미쉬파팀 (이스라엘 포흐타르 목사의 토라포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