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라포션 17 이트로 (יִתְרוֹ)
- 본문 범위: 출애굽기 18:1~20:23
- 이스라엘 포흐타르 목사의 토라포션(이트로)
토라포션 17 ‘이트로’의 주요 내용
- 이트로 (יִתְרוֹ) : 모세의 장인인 이트로의 이름이다. 히브리 성경에서는 해당 부분의 첫 단어로 포션을 명명하는데, 이 포션은 십계명 수여에 관한 강력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름을 ‘이트로’로 하고 있다. 이트로라는 이름의 의미는 “풍성함” 또는 “넘침”으로 해석되며, 이는 강력하고도 예언적인 이름이라 할 수 있다.
- 이트로의 방문 : 이트로가 모세를 방문하게 되고 모세가 불타는 떨기나무 사건 이후 겪은 영적 변화를 목격했으나 한편으로 모세에게는 경험많은 멘토의 조언이 필요한 상황임을 알게 된다. 이트로는 미디안의 제사장이었으므로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고 영적인 사람이었다. 이드로는 모세를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매우 격려받고 기뻐했다. 이드로가 멀리까지 찾아온 것은 모세에게 그의 장인을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했음을 의미한다.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우상숭배를 거절하고 하나님을 예배했던 이트로, 그 이방인인 이트로의 지혜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흘러들어가는 것을 주목하자. 성경 곳곳에 한 새 사람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예배하는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유대인들이 위로받고 회복되고 살아나는 일을 볼 수 있다.
- 세대 간의 연결과 리더십의 필요성 :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중에도 자신을 지도하고 약점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 많은 사람이 필요했다. 하나님은 각자의 여정 끝에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을 보내시는데, 이는 세대 간의 협력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젊은 리더들은 자신이 리더라는 책임감만 가질 것이 아니라, 경험을 가진 나이 많은 리더들을 활용하는 지혜를 가질 것을 교훈 삼을 수 있다. 그리고 어른 세대 역시 변질되지 않고, 그 영적 권위와 통찰력이 흐려지지 않고 젊은 세대에게 믿음의 유업을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스스로를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 하나님은 모세의 삶에 이트로를 보내셨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기도 하심을 보여준다. 가장 기름 부음 받은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을 통해 중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모세의 운영 방식은 소진을 초래하여 리더십과 백성 모두를 파괴할 수 있는 상태였다. 이트로는 모세가 백성들을 재판하고 그들에게 율법을 설명하기 위해 홀로 앉아 모든 사람을 직접 상대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트로는 모세에게 “당신은 이것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백성과 짐을 나누고 사람을 세울 것을 조언하였다. 이트로는 모세에게 자신의 조언을 들으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라고 확신을 주었다. 모세가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것을 조언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경험을 통한 지혜를 모두 사용하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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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선지자인 모세가 이방인 선지자에게서 지혜를 받는 모습은 하나님이 이드로를 통해 모세를 돕고 계심을 보여준다. 이 구조 개편은 모세가 산에 올라 하나님의 임재를 만나기 직전에 일어났다. 모세는 이미 강력한 지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드로의 조언을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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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에서의 하나님의 임재, 그리고 율법 수여 : 하나님은 모세에게 애굽인들에게 행한 일과 독수리 날개로 백성을 업어 인도하신 일을 상기시키셨다. 독수리 날개로 업어주셨다는 것은 예언적인 그림이며, 하나님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우리를 인도하심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할 때조차도 그들은 하나님의 날개 아래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당신께로 데려오셨다는 사실을 강조하셨다.
-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언약 :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중에서 특별한 보물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이 선택된 것은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더 나은 자질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이다. 이 약속은 신약에서 예수님이 사도 요한에게 말씀하실 때 동일하게 사용되었으며, 이는 하나님의 언약과 부르심이 모든 성도에게 적용됨을 보여준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특별한 보물이며, 제사장 나라로 부름받은 거룩한 백성이다.
-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은 역사상 매우 거룩한 순간이다. 시내산은 연기에 완전히 휩싸였고, 주님께서 불 가운데 그 위에 임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나타내신 사건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어린이, 노인, 영적인 사람 등)이 자신의 영광의 나타나심, 불, 연기, 음성을 보기를 원하셨다.
- 이때 나팔소리가 동반되었는데, 이는 나팔절의 기원이 된다. 쇼파르 소리가 길어지고 커질 때, 모세가 말하고 하나님이 음성으로 응답하셨다. 쇼파르(뿔)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그 소리는 하나님의 음성과 연결되어 있어, 쇼파르를 불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선포가 된다. 백성들은 쇼파르 소리, 천사들의 음성,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신약에서 예수님이 요한에게 말씀하실 때도 그 음성이 쇼파르의 음성 같았다고 묘사되어, 구약과 신약에 걸친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 십계명 :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삶의 표준과 계명을 주셨다. 오늘날 모든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의 법률은 이 십계명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를 따르는 나라들은 복을 경험한다. 모세는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너희를 시험하시려고 오신 것이다”고 말했다.(출20:20) 히브리어에서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 (야레: יָרֵא)은 단순히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이 태도, 즉 항상 하나님을 앞에 두고 바라보는 것이 죄를 짓지 않도록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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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은 돌판에 기록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이 우리의 마음에 기록되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십계명을 받은 직후에도 언약을 깨뜨렸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력한 은혜 없이는 불가능하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처럼, 하나님은 새로운 일을 행하시어 그분의 계명을 우리 마음 속에 기록하실 것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는 그 계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이트로’에 대한 개인묵상
- 이방인 이트로 : 완벽해 보이는 모세, 하나님이랑 너무나 친해서 하나님이 뭐든지 다 알려주셔서 문제가 없을 것만 같았던 모세에게도 리더로서의 어려움이 있었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직접적인 조언이 아닌 이방인 이트로를 통해 주어지는 지혜가 필요했다. 이방인의 세계에 살면서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그 분을 온전히 경외하며 예배하는 ‘믿는 자’가 있는가 하면, 하나님이 직접 구원하시고 먹이시고 입히셨어도 끊임없이 불평하고 의심하는 이스라엘 백성 안에 있는 ‘믿지 않는 자’가 존재한다. 이트로라는 이름은 히브리어 동사 야타르에서 비롯되었고 “남다, 탁월하다”라는 뜻도 갖는다고 한다. 세상에 존재하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하나님의 남은 자, 하나님과 율법에 대하여 탁월한 자! 혼란의 소리가 가득하고 악이 더해가는 이 마지막 때에 어떤 정체성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 고민하게 하는 인물이다. 세상의 염려와 술취함, 방탕으로 휩쓸려가기 쉬운 이 때에 세상에 살아도 ‘세상의 라이프스타일을 쫓지 않고 하나님과 말씀에 더욱 탁월하기 위해 구별되어 남은 자’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 흔들리고 세상으로 돌아가는 자들, 세상과 섞여 사는 자들을 향하여 실망하거나 비난할 필요도 없이 그런 남은 자가 되기 위하여 더욱 집중하고 애써야 할 것이다.
📢토라포션 16 : 베셀라흐 (이스라엘 포흐타르 목사의 토라포션)